'3점 성공률 13%' 오리온, 외곽없으니 꽁꽁 묶였다 [★분석]

고양=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0.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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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3점슛을 시도하는 랜드리. /사진=KBL 제공
'3점슛 성공률 13%'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3점 성공률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며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을 내주고 말았다.


오리온은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개막전서 71-73으로 졌다. 1쿼터부터 리드를 내준 뒤 역전 없이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

오리온은 이 패배로 지난 시즌 6전 전승을 달렸던 KGC에 강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GC는 지긋지긋했던 오리온 '극약세'를 극복했다.

이날 오리온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KGC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을 막아내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외곽이 좋지 못했다. 무려 31개의 3점슛을 던져 4개를 성공하는데 그쳤다. 적중률은 13%에 불과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모두 KGC에 열세를 보였지만 4쿼터 뒤늦은 추격전을 펼쳤기에 더욱 아쉬웠다. 13점 차이를 순식간에 2점 차이까지 좁히는 저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서 실패했던 무수한 3점이 더욱 뼈아팠다.

반면 KGC는 3점슛 22개를 던져 10개를 넣은 준수한 성공률을 보였다. KGC는 3점슛 성공률 45%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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