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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평점으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EPL 무대를 빛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치러진 EPL 4경기서 4개의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쓸어담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오래 기다린 득점포를 열며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해 해결사와 조력자 능력을 두루 과시했다.
만능의 기량을 자랑한 손흥민의 9월 평균 평점은 7.81점에 달해 최전방 공격수로 당당히 자리했다. 한번 터지면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손흥민답게 9월 상승세를 앞세워 10월도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으로 출발해 더 큰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 매체가 선정한 9월 베스트11에는 손흥민과 함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투톱에 뽑혔다. 중원은 모두 맨시티 소속으로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선정됐다. 수비는 디에코 리코(본머스), 피카요 토모리(첼시), 조엘 마팁(리버풀), 히카르두 페레이라(레스터 시티)가 이뤘고 골키퍼는 손흥민의 동료 위고 요리스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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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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