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 쿠보 있는데... 팔라시오스 온다고?” 日 언론 한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03 01:23 / 조회 :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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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에세키엘 팔라시오스(20, 리베르 플라테)를 노린다.


축구 매체 ‘골닷컴’ 영문판은 “레알이 리베르 플라테 소속 팔라시오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팔라시오스가 레알 영입 대상으로 급부상,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으로 이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베르 플라테 디렉터 엔조 프란체스코 리가 레알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체스코 리는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개인적으로 만났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팔라시오스가 뛰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와 레알 모두 급할 게 없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1998년생인 팔라시오스는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월 골정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 8경기를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다. 9월 11일 멕시코와 친선전에 선발로 출격해 팀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가능성을 엿본 레알이 꾸준히 관찰, 때가 되면 품을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은 곡소리를 냈다.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 때문이다. 골닷컴 ‘일본판’은 “레알이 남미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팔라시오스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한탄했다.

이어“쿠보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팔라시오스는 같은 10번 유형의 선수인데다 비유럽쿼터(NON-EU) 문제도 있다. 레알은 마요르카로 임대된 쿠보 소유권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베르나베우로 돌아올 예정이다. 만약, 팔라시오스가 이적하면 다음 시즌 쿠보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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