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성희롱한 남자, 정체 알고보니 '충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0.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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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유명 여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성적 발언을 내뱉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9'은 유명 여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성적 발언을 내뱉은 남성이 해당 여배우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유명 여배우 A씨는 '발신자제한표시'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인의 장난이라고 생각한 A씨는 대화를 이어갔지만 상대 남성은 대화 수위를 높여갔고 급기야 성관계를 요구하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지난 8월 전화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통신기록 등을 조회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37살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일산에 있는 한 클럽에서 주운 휴대전화를 통해 A 씨의 전화번호를 습득했으며 술을 마신 뒤 호기심에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B씨는 과거에도 본인이 다니던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고객들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성적 발언을 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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