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20대 17명-평균 27.9세... '젊은' 대표팀 뜬다 [프리미어12]

야구회관(도곡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02 14:38 / 조회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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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 대표팀 이정후(좌)와 강백호. /사진=키움,KT 제공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 변화가 일어났다. 터줏대감들이 대거 빠졌고, 젊은 얼굴들이 포함됐다. '세대교체'다. 자연스러운 수순. 대신 급격한 세대교체는 아니다. 뽑을 선수는 다 뽑았다.

KBO는 2일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참가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투수는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이영하, 함덕주(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이상 KIA),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구창모, 원종현(이상 NC)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박세혁(두산), 양의지(NC)가 나가고, 내야수는 박병호, 김하성(이상 키움), 김상수(삼성), 박민우(NC),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까지 7명이다. 외야는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이정후(키움), 민병헌(롯데), 김현수(LG), 강백호(KT)가 출전한다.

나이가 눈에 띈다. 평균 27.9세다. 젊어졌다. 20대가 17명이며, 30대가 11명이다. 투수진 13명은 평균 26.9세이며, 야수진은 평균 28.7세다.

김경문 감독은 "11년 전(2008 베이징 올림픽)처럼 완전히 젊은 선수로 세대교체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베테랑들보다, 30~31살 정도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 33살은 박병호 한 명뿐이다. 이들이 대회를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대표팀은 '젊은 피'가 주축이었다. 2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26세 이하였다. 특히 김광현-류현진-김현수는 각각 20세-21세-20세였다. 이들이 국가대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한국 야구는 세계를 호령했다.

이번 대표팀은 그때만큼은 아니다. 그래도 26세 이하 선수가 10명이다. 여기에 20대 후반~30대 초반이 핵심을 이룬다. 전체적으로 젊은 대표팀이라 할 수 있다. 한창 나이의 선수들이고, 각 팀의 투타를 대표하는 자원들이다. 이 멤버 그대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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