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배가본드' 논란의 접대 장면 민원 접수"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0.02 09:53 / 조회 :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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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의 성접대 장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됐다./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접대 장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장면에 대한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접수됐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배가본드'의 접대 장면에 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아직 문제가 된 '배가본드' 장면이 방송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정이나 심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가본드'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기에 추후 방통심의위가 심의소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안건으로 심의를 상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가본드'의 논란의 접대 장면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3회에서 나왔다. 고위층 권력자들을 상대로 접대 장면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성접대를 연상시키면서 물의를 빚었다. 방송 후 '배가본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항의했지만, 해당 장면은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 보여지고 있다.

'배가본드'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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