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B조 ②] 손흥민, 노이어 뚫었지만...토트넘, 뮌헨에 2-7 대역전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02 05:46 / 조회 :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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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뮌헨에 2-7로 패했다. 대회 첫 승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뮌헨은 조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을 형성했고, 그 밑에 델레 알리가 섰다. 허리에선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세르지 그나브리,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전반 6분 은돔벨레가 절묘한 전진 패스를 찔렀고, 손흥민이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은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전반 10분에도 은돔벨레의 패스가 손흥민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이 노이어에게 잡혔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두 차례 좋은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게 세 번의 실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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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만에 실점이 나왔다. 전반 15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조슈아 키미히의 정확한 슈팅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록 동점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의 움직임만큼은 확실히 좋았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다시 뮌헨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6분 오리에의 패스가 은돔벨레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계속해서 몰아붙인 토트넘이지만, 득점은 뮌헨에서 나왔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어렵게 공을 잡아낸 레반도프스키가 강력한 터닝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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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비드 알라바를 빼고 티아고 알칸타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알칸타라는 후반 3분 만에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에 위협을 가했다.

뮌헨의 연속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8분 토트넘의 수비를 자유롭게 휘저은 그나브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2분 뒤에도 그나브리의 정확한 왼발 슈팅이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추격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은돔벨레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총공세로 나섰다. 후반 26분에는 알리를 불러들이고 루카스 모우라를 넣었다. 뮌헨도 이반 페리시치와 하비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넣으며 모든 카드를 소진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에릭 라멜라를 넣으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대신 윙크스가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후반 38분 그나브리에게 또 다시 실점을 내주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후반 막판에는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의 연속 추가골도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7 대패, 뮌헨의 7-2 대역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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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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