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퍼펙트맨'으로 11년만 스크린 복귀..솔직 당당 매력 UP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30 08:57 / 조회 : 21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영화 '퍼펙트맨' 김사랑 스틸컷


배우 김사랑이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30일 쇼박스에 따르면 김사랑이 '퍼펙트맨' 속 변호사 은하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퍼펙트맨'을 통해 약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는 김사랑은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한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담백하고 먹먹한 연기로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갔으며, 지난 6월에는 드라마 '어비스'에 특별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사랑이 '퍼펙트맨'에서 은하 역을 맡았다. 은하는 장수(설경구 분) 로펌의 각 쫌 잡는 변호사로, 장수의 대표 자리를 넘보는 회사 임원들 사이에서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image
/사진=영화 '퍼펙트맨' 김사랑 스틸컷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 앞에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은하는 주변 상황에 흔들림 없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 행동으로 보여주는 당찬 매력으로 장수와 영기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다.

'퍼펙트맨'의 연출을 맡은 용수 감독은 김사랑에 대해 "선물처럼 캐스팅된 배우다. 크지 않은 역할임에도 멋진 배우님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합류해줘서 감사했다"라며 캐스팅의 소감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추운 날씨에 어떤 내색도 없이 자기 연기를 완벽히 해내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힘을 보탰다.

색다른 단짠 코미디를 통해 전에 없던 매력을 예고하는 김사랑은 독보적인 분위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솔직 당당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퍼펙트맨'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