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BO "한화-NC전 비디오 판독 불가" TV 중계도 없다... 왜?

창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9.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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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26일 창원 한화-NC전의 TV 중계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도 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야구 팬들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 KBO 리그 경기가 열린다. 대구 두산-삼성전(SPOTV2)과 수원 LG-KT전(MBC스포츠플러스), 부산 KIA-롯데전(KBSN스포츠)은 TV 중계가 편성돼 있다.

하지만 창원 경기는 TV 중계가 편성돼 있지 않다. 대신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부산 방송 라디오와 경남 MBC 라디오를 통해 중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컨소시엄에서 중계를 나서면서 중계 장비와 KBO 판독 센터 간 연결 문제로 비디오 판독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방송사가 아닌 컨소시엄에서 화면을 제작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 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미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사 사정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NC 구단 관계자는 "일반 중계와 마찬가지로 중계는 똑같이 진행된다. iSPORTS에서 화면을 제작하며, 이효봉 해설위원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시즌 초반 3월에도 TV 중계가 없었던 적이 있다. 그 때와 똑같은 상황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26일과 27일 창원 KT-NC전에서도 TV 방송사가 중계를 하지 않아 비디오 판독이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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