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소통불가에 기계고장까지..장사하기 쉽지 않네[★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6 00:30 / 조회 :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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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쏟아진 폭우 때문인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장님들이 '날 선' 하루를 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인 둔촌동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옛날 돈가스집과 튀김덮밥집이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점심장사를 하며 여러 문제상황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돈가스 집의 문제는 바로 부부가 소통이 원활히 안된다는 점이었다. 남편은 아내의 물음에 묵묵부답이었고, 중간중간 무의식적으로 건네는 말에서는 하대하는 뉘앙스가 풍겨나왔다.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나는 소유진과 장사를 하라고 하면 좋지만 부부가 함께 하는 장사를 권하진 않는다"며 "장사 현장은 전쟁터니까 가능하면 부부끼리 안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해된다"고 돈가스집 부부의 상황을 공감하면서 "남편은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것이다. 싸움 여러번 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부부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업무량의 불균형이었다. 남편은 혼자 모든 것을 다하려고 했다. 그 결과 남편 혼자 바빴고 아내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다.

백종원은 가게로 직접 가서 남편에게 "왜 아내에게 일을 안시키냐"고 물었다. 그는 "한 분만 열심히 일하고 다른 한 분은 남아도는 인력"이라며 남편에게 "아내 말 들어주기"를 일주일 간의 과제로 내줬다.

남편은 "아내를 대할 때 밑에 사람 대하듯 대한 것 같다"며 "제가 잘못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한편 튀김덮밥 집은 예상치 못한 고난에 허덕였다. 사장은 점심장사를 준비하며 일을 돕는 남친과 꽁냥거리기 바빴다. 그 과정에서 사장은 "화를 참을 수 없다", "아이C" 같은 욕설도 서슴치 않으며 백종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점심 장사를 코 앞에 두고, 폭우 때문에 화구로 빗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장의 남친은 원인을 찾아 옥상으로 올라갔고, 그 사이 사장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30분째 "어떡해"만 반복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 남친의 조치 덕에 화구 문제는 해결됐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손님들이 다수 들어온 이후에도 튀김기의 전원이 안 켜졌던 것. 차단기엔 문제가 없었다.

결국 다른 콘센트에 전원을 꼽으며 튀김기 켜는 덴 성공했지만, 아직 요리는 하나도 시작을 못한 상황. 이미 홀에는 단체손님에 추가손님까지 모두 입장했고, 주문량은 많았다.

결국, 15분 이상 대기한 손님들에게 남친은 "15분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해 과연 손님들을 끝까지 잘 대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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