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153⅔이닝 팀내 1위... 김한수 감독 "체력 약한 이미지 벗어"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25 17:34 / 조회 :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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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토종 에이스'로 활약중인 백정현(32)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잔여 시즌 한 번 더 나간다고도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백정현이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 8승이지만, 이닝도 많고, 평균자책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백정현은 전날 LG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뽐냈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째다. 이날 기록을 더해 백정현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53⅔이닝, 8승 10패 81탈삼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중이다.

팀 내 이닝 1위, 평균자책점 1위이며, 다승은 윤성환과 함께 공동 1위다. 현재 팀 내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이기도 하다. 또한 8승은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며, '선발 8승'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백정현이 '체력이 약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지난 겨울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이닝도 150이닝을 넘겼다. 이제 체력이 약하다는 이미지를 벗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잔여 시즌 한 번 더 나간다. 추가 경기가 배정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가게 됐다. 잔여 경기는, 내일(26일 두산전) 윤성환이 나가고, 모레(27일 SK전)은 정인욱이다. 이어 홈 최종전(27일 SK전)에 라이블리를 내고, 마지막 29일 수원 KT전에 백정현이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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