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상! 래쉬포드마저 부상 아웃... '공격수 좀 사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2 23:52 / 조회 : 3765
  • 글자크기조절
imag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오른쪽)가 22일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당해 힘들어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경기 만에 패배를 추가했다. 시즌 성적 2승 2무 2패(승점 8)다.

결과도 그렇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바로 팀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래쉬포드는 후반 16분 갑자기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팀 공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상대 선수와 충돌은 없었다. 래쉬포드가 제대로 걷지 못한 것을 보면, 근육 파열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경우 보통 재활에 4주 정도 걸린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럴 것이 올 여름 많은 공격수가 팀을 떠났다. 주전 공격수였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떠났고, 베테랑 알렉시스 산체스(31)는 임대형식을 통해 한 시즌 동안 인터밀란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맨유는 대체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다. 공격진 운영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 부상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래쉬포드에 앞서 앙토니 마샬이 발목 부상을 이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남은 공격 자원은 제시 린가드와 메이슨 그린우드 뿐. 하지만 린가드는 측면 공격수에 가깝고, 그린우드는 18세에 불과한 선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