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LG전 1회부터 2실점... ERA 1위 탈환 먹구름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9.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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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 1위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린드블럼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2점을 잃어 앞으로 1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야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선다.


경기 전까지 린드블럼은 183⅓이닝 48자책점,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 중이었다.

1위는 184⅔이닝 47자책, 평균자책점 2.29의 양현종(KIA)이었다. 양현종은 이미 추가 등판은 없다고 구단이 밝힌 상황이라 칼자루는 린드블럼이 쥔 상태다.

린드블럼은 5⅓이닝을 실점 없이 추가했을 경우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자책점이 1점으로 불어나면 9⅓이닝을, 2점이면 13⅓이닝을, 3점이면 17⅓이닝을 던져야 한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22일 LG전 1회초에만 3안타를 맞고 2점을 잃었다. 따라서 린드블럼이 양현종을 앞서러면 앞으로 12⅓이닝 무실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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