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퇴원, 걱정해주셔서 감사"..안재현 언급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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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현과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이 퇴원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에 대한 걱정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구혜선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원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의 근황이 담겨 있다. 빨간 입술에, 볼터치까지 하고 수수하게 자신을 꾸민 모습이다. 무표정한 얼굴이기 하다. 지난 19일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며 근황을 전한지 하루 만에 퇴원 소식을 알렸다.

구혜선은 지난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임을 스스로 공개했다. 그녀는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이후 몇차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불화임을 예상케 하는 폭로성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외도'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문제는 안재현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에 안재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차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혜선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갈등하는 과정에서 안재현과 드라마 촬영 중인 오연서의 이름이 네티즌들 사이에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4일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중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 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고 한 게 발단이었다. 이에 오연서 측은 "사실무근, 법적 대응"이라며 안재현과 관련된 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지난 5일 안재현은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과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구혜선은 4일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한 폭로를 멈췄다. 이 가운데 안재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7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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