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AFPBBNews=뉴스1 |
신트트라위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첫 사진부터 이승우 모습이 나타났다. 형광색 조끼를 입고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사진에는 이승우의 뒷모습이 잡혔다. 팀 동료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든든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승우는 오는 22일 리그 8라운드 샤를루아와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스블란드 등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이승우가 이 경기에 뛸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이승우는 노동 허가 문제 등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4일 바슬란드 베버런전에서도 결장했다.
동료들과 훈련하는 이승우(빨간색 원). /사진=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캡쳐 |
시작은 좋아 보인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은 이승우는 지난 5일 KAS 유펜(벨기에)과 비공식 평가전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82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