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리그 데뷔전' 준비! 동료들과 열심히 팀 훈련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0 06:24 / 조회 :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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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가 리그 데뷔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트트라위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첫 사진부터 이승우 모습이 나타났다. 형광색 조끼를 입고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사진에는 이승우의 뒷모습이 잡혔다. 팀 동료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든든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승우는 오는 22일 리그 8라운드 샤를루아와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스블란드 등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이승우가 이 경기에 뛸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이승우는 노동 허가 문제 등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4일 바슬란드 베버런전에서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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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훈련하는 이승우(빨간색 원). /사진=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캡쳐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인 이승우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9경기 2골 2도움, 스페인 3부 리그에서 1경기 출전 기록을 남기고 2017년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로 이적했다. 베로나에선 세리에A 14경기 1골, 세리에B 2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여름 신트트라이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시작은 좋아 보인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은 이승우는 지난 5일 KAS 유펜(벨기에)과 비공식 평가전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82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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