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AFPBBNews=뉴스1 |
콜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콜은 이날 경기 전까지 29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8개를 더하면 생애 첫 3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이날 대기록을 해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한 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1회 1개, 2회 2개, 3회와 4회 5회 1개씩 총 6개의 탈삼집은 기록한 콜은 선두타자 스캇 하이네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지막 1개를 남겨뒀다. 트레비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콜은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1-2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300탈삼진을 달성한 순간이다. 휴스턴 홈팬들은 기립 박수로 콜을 축하했다.
올 시즌 3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콜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탈삼진 전체 2위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는 283개를 기록 중이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다. 마이크 스콧이 1986년 30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J.R. 리차드가 1978년(303개), 1979년(313개)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