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세계관으로 들어간 드림캐쳐, OST 꿈 이뤘다[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9.18 15:30 / 조회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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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킹스레이드'와 만났다.


드림캐쳐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오랜만에 컴백한다. 떨리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기분이 좋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먼저 밝혔다.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의 협업으로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드림캐쳐의 음악과 세계관이 게임과 애니메이션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만큼, 드림캐쳐의 색깔은 기존과 조금 다르다. 지유는 "지금까지 마냥 강한 악몽 콘셉트만 선보였다. 때문에 파워풀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 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전면에 메탈 요소가 없는 게 포인트"라며 "잔잔한 피아노 선율 뒤에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다. 이러한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덧붙었다.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는 '킹스레이드' 세계에 녹아든 드림캐쳐의 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킹스레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테마로 안타까운 대립과 기시감, 그리고 꿈과 꿈이 교차하는 의문과 혼란 속에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와 목표를 향한 도전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표현했다면 수록곡들을 통해서는 드림캐쳐가 지금까지 그려온 '악몽 스토리'의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곳곳에 녹였다. 또한 지난 앨범을 통해 악몽 시리즈를 끝낸 드림캐쳐는 앞으로 선보일 세게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컴백에 앞서 유현과 시연은 엠넷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V-1'에 출연해 자신의 실력을 뽐낸바 있다. 특히 시연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시연은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준우승이라는 성적도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준비한 3곡 모두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사전투표 당시에도 2위를 했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ㅗ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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