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서 10년 벤제마, ‘경기당 1골’로 호날두에게 필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7 22:08 / 조회 :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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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림 벤제마(31)가 레알 마드리드의 확실한 골잡이로 우뚝 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벤제마가 폭발했다. 레알에서 10년(11시즌 째)을 보낸 그가 최근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성능을 훨씬 능가 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벤제마는 2019/2020시즌 리그 4경기 4골. 지난 14일 레반테와 리그 4라운드에서 멀티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팀 내 최다골, 리그 득점 2위다.

‘마르카’는 “벤제마가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14경기에서 14골로, 경기당 1골”이라며, “쉽게 비교할 수 없지만, 지난여름 레알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레알 시절(438경기 451골, 경기당 1.03골)에 필적할 만큼 골을 생산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만큼 벤제마의 결정력이 돋보인다는 이야기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레알은 무관에 그쳤지만, 벤제마는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려 분투했다. 2011/2012시즌 32골이 본인의 한 시즌 최다골인데, 2018/2019시즌 30골을 터트렸다.


눈여겨볼 대목은 벤제마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체제에서 에이스라는 점. 3월 지단 감독이 돌아온 후 레알은 총 25골을 넣었는데, 벤제마는 12골을 책임졌다. 무려 48%에 달한다. 기록이 모든 걸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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