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망주 수집도 철저히 준비! 19세 伊 미드필더 관심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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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등번호 18번).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망주 수집에도 신경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브레시아(이탈리아)에서 뛰는 19세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의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토날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토날리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40)의 플레이와 닮았다고 평가받는 토날리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경기를 뛰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날리에게 팀 내 최고인 시즌 평점 7.06을 부여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브레시아와 볼로냐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토날리를 지켜봤다고 한다. 브레시아는 난타전 끝에 3-4로 패했지만, 토날리는 평점 7.51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유효슈팅도 한 개 날려 시선을 끌었다. 맨유를 비롯해 아약스(네덜란드), 도르트문트(독일)의 스카우트도 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올 여름 많은 빅클럽들이 토날리를 주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특별한 협상 없이 팀에 남은 상황이다. 올 시즌 1부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토날리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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