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 복수하고 싶나요?" PSG 나바스는 되레 평온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7 15:25 / 조회 :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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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새로운 둥지를 찾은 케일러 나바스. 불과 보름 만에 옛 친정과 맞서게 됐다.


나바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7억 원)를 지불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나바스로선 아쉬움이 없을 수 없었다. 레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를 안겼고, 선수 본인도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 합류로 팀을 떠날 뻔했던 과거, 그리고 티보 쿠르트아 영입에 따른 찬밥 신세까지. 서운해할 법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과 맞대결을 앞둔 나바스의 인터뷰를 담았다. PSG와 레알은 오는 19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로 격돌할 전망. 매체는 "나바스가 레알에 복수의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나바스는 되려 친정을 존중했다. "아니다. 난 평온함을 느낀다. 내 축구 인생 중 마드리드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난 지금 PSG 소속이다.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15일 PSG 데뷔전을 치렀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한 2019/2020 프랑스 리그 앙 5라운드에서 선방 3회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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