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가 얼마나 해주느냐...'음바페-네이마르' 없는 파리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7 13:35 / 조회 :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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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당 아자르가 유럽 정벌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로 향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

챔피언스리그는 레알의 독주였다. 개편 후 처음으로 3연속 제패를 일구는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다만 이후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주역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네딘 지단 감독 없이 맞은 시즌은 이전과 비교해 꽤 초라했다.

그랬던 레알이 다시 지갑을 열었다. 호날두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이들은 6월 초 일찌감치 아자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9,000만 파운드(약 1,327억 원)나 쏟은 초대형 거래로 유럽 왕좌 재탈환의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아자르는 뒤늦게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과체중에 부상까지 겹쳐 1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됐다. 당장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았다. 종종 날렵한 모습을 보이긴 했어도, 감각 면에서 둔탁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이제 막 예열한 아자르가 이번엔 PSG를 맞는다. 킬리앙 음바페는 아직 100%가 아니고, 네이마르는 징계로 불참한다. 에딘손 카바니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복귀 뒤 두 번째 경기 만에 펄펄 날길 바라는 건 욕심일 수 있지만, 아자르에게 거액을 쏟은 레알로선 기대하는 바가 작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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