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중 조영균(왼쪽)의 타격 모습.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연맹에 따르면, 선두주자는 서울 청원중 조영균(3년)이다. 올해 2019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 유격수로 선발돼 팀이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고, 2019 우리은행장기 서울시 중학교야구대회에서는 13타수 9안타, 타율 6할9푼2리로 타격상을 수상했다. 올 해 통산 타율이 36타수 20안타, 타율 5할5푼5리로 힘과 정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원중 조영균(오른쪽).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서울 잠신중 조원재(2년)는 경기 양평두물머리유소년야구단(감독 박상훈) 출신으로 올해 6월 경주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 잠신중학교(감독 조연제)의 우승 주역으로 최우선수상(MVP), 타점상, 수훈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모가중 김나빈.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이밖에 2019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야구대회에서 홈런상을 수상한 서울 상명중 신부규(3년), 2019 서울시 저학년 주말리그대회에서 홈런상을 받은 서울 성남중 양희찬(1년) 등도 연맹 출신이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그동안 클럽 야구를 통해 공부하는 야구를 바탕으로 취미 생활과 야구 선수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전문야구인 중학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줘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인성을 갖춘 프로야구 선수로 대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