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 3년 만의 드라마 "소심한 연기 최선 다했다"

신도림=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9.17 14:37 / 조회 :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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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효진은 여린 듯 하면서도 강단있는 성격으로 세상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동백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공효진은 2016년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대본을 받은 건 지난해 초였다. 촬영 스케줄과 맞지 않아서 고사를 했다가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하게 됐다. 이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매력적인 대본이었다. 동백이란 캐릭터에서 나의 그동안의 모습에서 상상될 수 있는 캐릭터여서 고민도 했다"면서도 "그래서 이전과 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초반 드라마 내용을 보면, 동백이가 저렇게까지 소심한가 싶을 정도로 연기를 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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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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