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뮤직팜 |
가수 김동률이 6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다시 선다.
김동률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2년 개최된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이후 6년여 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김동률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올겨울 조금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부터인가 한 번쯤 같은 장소에서 좀 길게 공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하던 좋은 극장에서 2주 동안 8회 차의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실은 작년 여름쯤에 올해 날짜가 나왔다. 그땐 이미 답장 공연이 예정돼 있었기에, 좀 무리가 아닐까 고민도 했지만, 오래전부터 늘 꿈꾸던 공연이라 감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공연은 뭔가 정말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그런 공연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며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어쩌면 이번 공연에서만 가능할지도 모르는 무대와 연출을 해 보고 싶어서 작년부터 구상해 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지난 8월 20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업한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했으며 지난 5일 싱글 시리즈가 담긴 '답장+' 앨범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