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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게 될 10대 스타 선수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현지시간) “유럽 최고의 대회가 이번 주에 시작된다. 많은 미래의 슈퍼스타들이 각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10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예상대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 역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골닷컴’은 “이강인은 올 여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지난주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해고 후 부임한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이미 ‘탈아시아급’으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조지아전에서 역사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최근엔 ‘2019 골든보이 4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해당 상은 21세 이하 선수들의 1년간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한편,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는 아약스, 첼시, 릴과 함께 UCL H조에 편성됐다.
- UCL에서 보게 될 미래 슈퍼스타 10인
1. 알폰소 데이비스 (바이에른 뮌헨)
2. 세르지노 데스트 (아약스)
3.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
4. 에를링 브라우트 홀란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5. 칼럼 허드슨-오도이 (첼시)
6. 이강인 (발렌시아)
7. 누노 타바레스 (벤피카)
8.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9. 테테 (샤흐타르 도네츠크)
10. 비니시우스 주니어 (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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