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아자르, "레알에서의 패배, 재앙과 같아...첼시에선 달랐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17 06:44 / 조회 :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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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패배는 그 의미가 다르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영국과 스페인의 축구 문화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였던 레반테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그동안 아자르는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려왔지만 레반테전에서 부상 여파를 털어내며 레알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아자르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패배를 맛봤을 때 팬들과 함께 실망했지만 재앙이라 느껴본 적은 없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다르더라”라며 영국과 스페인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했다.

“레알 팬들은 진정한 팬이고 축구는 이들에게 전부”라는 아자르는 “영국에는 이러한 팬들이 많지 않다. 물론 영국에서도 젊은이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축구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해 그렇게 열광적이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9,000만 파운드(약 1,326억원)라는 높은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레알의 위상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었을까. 아자르는 레알에서의 패배는 의미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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