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조인성 선배, 멋있는 사람..롤모델"(인터뷰③)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9.16 17:42 / 조회 :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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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 내방 인터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신승호가 조인성을 롤모델로 꼽았다.

신승호는 16일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스타뉴스에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종영인터뷰를 가졌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다. 신승호는 극 중 천봉고등학교 2학년 3반 반장 마휘영 역을 맡았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다.

이날 신승호는 롤모델을 묻자 주저 없이 조인성을 꼽았다. 신승호는 "조인성 선배님을 닮고 싶다. 제가 패션모델 출신인데 조인성 선배님 역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과 비슷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인간 조인성의 삶에 관해서도 여기저기서 보고 듣고 접했는데 인간적이라고 하더라. 자기 관리도 철저하시지 않나. 그냥 한마디로 '멋있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신승호는 신인배우인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욕심일 수 있지만 닥치는 대로 다 해보고 싶어요. 저 스스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죠.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특히 드라마 '쌈마이웨이' 박서준이 극 중에서 맡은 고동만 역할이 도전해보고 싶은 탐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쌈마이웨이 박서준 선배님이 했던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 극 중 운동선수이면서 현실적인 삶에 놓여지는 인물이다 보니 현실적이고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던 캐릭터인 것 같아서 그런 캐릭터를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꼭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친구를 의지하는 모습, 친구가 도와주는 모습,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여려지기도 강해지기도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것 같다. 또 괴짜 같은 모습, 장난기 많은 모습도 있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승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정말 재밌고 저랑도 잘 맞을 것 같다. 그중에서 여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을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 또 아무래도 축구 선수였다 보니 '뭉쳐야 찬다'도 출연하고 싶다.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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