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 "홍콩 자유 응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9.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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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명보 페이스북 영상 캡처


배우 김의성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이하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의성은 지난 15일 열린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에 현지인들과 함께 했다.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던 김의성은 이날 홍콩 시위대에 힘을 보태 홍콩인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명보는 김의성이 진행 중인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진행자로 홍콩을 찾았다고 밝혔다. 실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김의성은 MBC라고 적힌 안전 모자를 쓰고 있다.

김의성은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어로 시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의성은 "홍콩의 진짜 모습을 보고 홍콩 시민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왔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라며 "매우 평화롭고 감동적이다. 홍콩인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홍콩에서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15주 째 열렸다. 수만 명의 홍콩 시민은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코즈웨이베이에서 금융 중심가 센트럴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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