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달리는 노래방'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차오루가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이하 '달리는 노래방')에서는 유세윤, 붐, 차오루가 노래방 트럭을 몰고 전국 각지를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해 머리를 맞댔다. 이 때 붐이 SNS를 통해 네티즌에게 도움을 요청하자고 의견을 제시했고, 네티즌의 추천을 받아 광주 펭귄마을로 향했다.
이어 도착한 펭귄마을. 이곳에서 한 중년 남성이 자신있게 등장해 마이크를 잡았다. 노래를 마친 그는 아내를 향해 "잘 해줘서 고맙다"며 영상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차오루는 "나도 이렇게 고마움을 아는 남편을 만나고 싶다. 여자는 많은 게 필요 없고 따뜻한 말 한 마디면 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중년 남성은 "결혼 할 수 있다"며 차오루를 다독였고, 차오루는 "시집을 못 갈까봐 걱정이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달리는 노래방'은 노래방 트럭을 타고 전국 각지를 찾아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연은 물론, 숨겨왔던 흥과 끼를 갖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는 신개념 생활밀착형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