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사진=뉴스1 |
"차도가 없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29)가 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차도가 없다"면서 "복귀 일정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훈련이 되면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박건우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최근 고생했다. 지난 3일 키움전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 김태형 감독은 당분간 박건우를 쉬게 해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두산은 4일부터 7일까지 4경기 연속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박건우의 회복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특별히 호전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 김태형 감독은 아예 푹 쉴 수 있도록 2군행을 지시했다.
한편 수비 도중 넘어져 가슴팍 통증을 느낀 김재환은 이날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