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터커, 2회말 호수비 후 어깨 근육통... 보호차원 교체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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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프레스턴 터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29)가 KT 위즈와 경기 도중 그림 같은 호수비를 선보였으나, 이때 어깨 부상을 입었다. 근육통이 발생했고,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터커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전에 3번 타자 겸 우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말 교체되기 전까지 1타수 1안타를 만들어냈다.


2회말이 문제가 됐다. 선발 이민우가 1사 후 황재균에게 우측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이 타구에 터커가 반응했고, 몸을 날려 포구에 성공했다. 호수비였다.

하지만 이때 오른쪽 어깨에 부상이 왔다. KIA 관계자는 "터커가 2회말 수비 후 오른쪽 어깨 근육통이 발생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터커 대신 김주찬을 투입했다. 동시에 김주찬은 1루로 갔고, 안치홍 대신 1루수로 나섰던 최원준은 우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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