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타격 후 손가락 통증... 선수보호차원 교체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06 19:04 / 조회 :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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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안치홍.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안치홍(29)이 KT 위즈와 경기 도중 손가락 통증이 발생해 일찍 교체됐다. 1이닝만 소화하고 빠졌다.


안치홍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을 치렀고,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2회말 수비에서 최원준과 교체됐다.

손가락이 문제였다. 안치홍은 계속 손가락에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였다. 타구에 맞기도 하는 등 불운도 따랐다. 이날도 타격 후 통증이 발생했고,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안치홍이 오른쪽 손가락이 좋지 못했다. 가장 안 좋은 손가락은 중지인데, 다른 쪽도 조금씩 아프다. 오늘 타격 도중 손이 울렸고, 통증이 재발했다.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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