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이상' 구자욱, 키움전 2회말 교체... 현재 아이싱중 [★현장]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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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6)이 타격 후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탈이 났다. 이에 1회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구자욱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2회말 수비에서 빠졌다.


1회초 첫 타석이 문제가 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했다. 카운트 2-2에서 7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이었다.

구자욱은 타격 후 1루로 나가면서 삐끗했고, 아웃된 후 1루 베이스 쪽에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너가 나와 구자욱의 발 상태를 살폈고, 발목에 테이핑을 했다. 구자욱은 그대로 수비로 나갔다.

하지만 2회초 공격까지 마친 후, 2회말 수비에서 박해민과 교체되면서 빠졌다. 박해민이 중견수로 들어갔고,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승규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삼성 관계자는 "구자욱이 첫 번째 타석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덕아웃에서 아이싱 주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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