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 재회 김래원X공효진+흥행 기운 강기영이 뭉친 '가장 보통의 연애' [종합]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05 12:11 / 조회 :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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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 공효진, 김래원(왼쪽부터)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래원과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16년 만에 재회했다. 여기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기영이 합세해 가장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다.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그리고 김한결 감독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뒷통수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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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왼쪽), 공효진 /사진=김창현 기자


이날 김한결 감독은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했다.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등 에피소드를 그려나갔다. 상처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뵌까 비슷한 경험을 한 살마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고, 나의 이야기인 것 같이 공감될 수 있는 영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한결 감독은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이) 작품, 캐릭터에 열성적으로 해줘서 감사했다. 현장에서 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디테일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다시금 느꼈다"고 했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눈사람'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래원은 "정말 오랜만에 공효진씨와 같이 호흡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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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왼쪽), 공효진 /사진=김창현 기자


김래원은 "'가장 보통의 연애'를 처음부터 공효진씨와 하고 싶었다고 제안했다. 효진씨와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제일 먼저 효진씨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고욯진은 "까칠한 캐릭터인데 왜 제일 먼저 제가 생각 났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반가운 것처럼 저도 래원씨의 상남자 모습 말고 귀여운 모습에 기대를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눈사람' 이후 래원씨와 함께 또 한 번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람을 통해 말을 전달하다가 '가장 보통의 연애'로 같이 하게 되서 기대를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제가 했던 캐릭터들이 연상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본을 보면서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 냉소적이고 감성적이지 않은 역할이라 달라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추운 겨울에 짧게 찍어야 한다고 했었다. '도어락'(감독 이권)을 찍으면서 '이 계절에는 밖에서 일을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으니 웃겼다. 감독님이 여성이라는 걸 몰랐다. 시나리오 안에 남녀 얘기가 균등하게 서로의 확실한 주장이 있었다. 여성 감독님과의 작업이 반갑고 편했다. 본인의 경험담이지 않고는 '이렇게 리얼하고 적나라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다 (김)래원씨 얘기도 있었다. 선영이라는 역할이 딱이다라는 생각에 놓치기 아까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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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 /사진=김창현 기자


강기영은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출연하는 작품마다 잘 됐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흥행) 기운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저는 '가장 보통의 연애'를 기술 시사회를 통해 봤다. 너무 재밌게 잘 봤다. 그야말로 현실 로맨스다. (제 흥행 기운을 이어) 아마 대박이 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이에 김래원은 "(강기영이) 지금까지도 좋았지만 극중 비중이 전 영화들보다 높기 때문에 결과도 더 좋지 않을까 한다고 하더라"고 힘을 보탰다. 강기영은 "'엑시트'(감독 이상근) 보다 많이 나온다. 겸손이라고는 1도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 공효진이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했다. 여기에 흥행 기운을 가진 강기영과 함께 그려낼 현실 로맨스에 대해 관객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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