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 "처음부터 공효진과 하고 싶다고 제안"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9.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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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래원이 처음부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공효진과 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그리고 김한결 감독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뒷통수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눈사람'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가장 보통의 연애'로 재회했다.

이날 김래원은 "정말 오랜만에 공효진씨와 같이 호흡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큰 기대를 했었다. 촬영할 때도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했다. 관객분들이 (저희의 모습을) 어떻게 봐줄지.."라고 전했다.


김래원은 "처음부터 공효진과 하고 싶다고 제안했었다. 공효진씨와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 시나리오를 보고 공효진씨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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