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외도 증거無" 문자 공개 VS 구혜선 "안재현, 드라마 여배우와 외도 증거有"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9.04 12:56 / 조회 : 9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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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4일 디스패치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2년 치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안재현의 생일 당일 안재현이 뭇국 너무 맛있다. 고마워"라고 말자 구혜선은 "아니야. 생일 축하해. 다이어트 끝나면 자주 해줄게"고 말했다.

또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안재현은 "애기들(반려묘) 사료 수납장을 만들었다", "사료 큰 거 주문했다", "내가 밥 챙겨줬다"라는 등 반려동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구혜선은 "고맙고 미안하다"고 답을 보내기도 했다.

반면 구혜선은 "이사 가면 아파트 내 명의로 바꿔줘", "자기(명의)집이니까 아무때나 사람 부르는 거잖아", "나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그런 행동을 할까" 등의 문자를 보내며 자택의 명의 이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나쁘게 보도 하는 거 속상해서 못하겠다" "결혼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라고 정리할게", "자기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등의 문자를 보내며 이혼에 동의하는 듯했지만 이내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은 "나 이혼 안 할 거야", "당신은 원래 우울한 거야. 나 때문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 자체가 우울했던 거지. 내가 그렇게 만든 게 아니야", "이혼 안 해. 평생 밖에서 그러고 살아"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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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한편 이와 관련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라며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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