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산체스 웃질 않아…행복해질 방법 찾아야 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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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로빈 판 페르시(36)가 알렉시스 산체스(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예를 회복하길 바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판 페르시는 ‘훌륭한 선수’인 산체스가 다시금 커리어를 회복하길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 페르시와 산체스는 같은 팀에서 동료로 뛴 경험은 없지만 아스널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 후 2012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뒤 명예롭게 은퇴를 맞았다.

하지만 2018년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산체스의 경력은 판 페르시의 선례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 밀란 합류설까지 돌고 있다.

판 페르시는 친정팀 후배를 위해 조언을 남겼다. “산체스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함께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산체스가 뛸 때 보면 웃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그는 행복을 다시 찾아야 한다. 행복해야만 더 뛰고 싶고,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다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부활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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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합류 이후 ‘주급 7억’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산체스가 맨유를 탈출해 예전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올 시즌의 축구팬의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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