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 "원작이 있기에 부담감 ↑..감독에 의존"

동대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20 11:55 / 조회 : 3394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김소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소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올리는' 속 캐릭터에 대해 "원작이 있기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소현, 정가람, 송강,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이날 김소현은 "원작이 있기에 부담이 있었다. 해석의 여지가 많아서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갈지가 중요했다. 이나정 감독님께 의존했다. 감독님이 생각하는지 어떤건지 그 방향에 맞춰서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조조는 사랑을 많이 받는 캐릭터다. 물론 혼란스럽고 고민도 많고 힘든 점이 많은 캐릭터기에 사람대 사람으로 다가가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마냥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