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홍진 감독, 쇼박스와 차기작 계약..'곡성' 이후 3년만 재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8.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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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3년여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은 최근 쇼박스와 신작 계약을 체결하고 시나리오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나홍진 감독이 신작 준비를 하는 건, 2016년 화제를 모았던 '곡성' 이후 3년여 만이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 이후 임필성 감독의 신작 '악의 꽃' 제작을 돕는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악의 꽃' 제작이 이견 등으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신작에 대해 고민해왔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은 알려진 것처럼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나홍진 감독은 작가에게 해당 사건의 시나리오 작업을 부탁하며 사나이픽쳐스와 손잡고 영화화하는 것을 검토했다.

하지만 나홍진 감독은 이 기획을 접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새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이후 '황해' '곡성' 등으로 차세대 한국영화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그런 나홍진 감독이 신작 준비를 시작하는 만큼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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