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목표는 1위"..에버글로우, 무대 씹어먹는 아이돌로 거듭날까[종합]

광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8.19 17:30 / 조회 :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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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에화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이번 활동을 통해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로 거듭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3월 데뷔한 걸그룹이다. 언제나, 항상을 뜻하는 'EVER'와 빛나다를 뜻하는 'GLOW'의 합성어로,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가장 집중을 받았던 김시현과 왕이런이 소속된 만큼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데뷔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 'Adios'는 강렬한 비트와 단 한번으로도 귀에 쏙 감기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휘파람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에버글로우만의 시크한 매력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Adios'를 듣자마자 빨리 춤을 추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은 "비트는 강렬한데 매혹적인 분위기가 있다. 빨리 무대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고, 아샤는 "빨리 춤추고 싶었다. 듣자마자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이야기처럼 'Adios'는 강렬하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폭발적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중적인 멜로디와 화음, 강렬한 신스 라인들이 조합을 이뤄 에버글로우의 밝고 청량한 매력을 한껏 보여 줄 EDM-POP 장르의 'You Don't Know Me'와 에버글로우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Hush' 등이 수록됐다.

앞서 에버글로우는 지난 3월 데뷔 후 데뷔곡 '봉봉 쇼콜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아이튠즈 K팝 차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팝 차트 21개국 1위 등의 성과를 내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유는 "데뷔 당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거기에 데뷔곡이라 더욱 애정이 간다. 다만 무대를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보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괴물신인'으로 불린 에버글로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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