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기성용, 답답한 74분... 뉴캐슬은 개막 2연패 [EPL]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18 07:20 / 조회 : 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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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성용. /AFPBBNews=뉴스1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에 패했다. 개막 2연패다. 기성용(30)은 74분을 소화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뉴캐슬은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노리치전에서 1-3의 패배를 당했다.

지난 11일 개막전에서 아스날에 0-1로 졌던 뉴캐슬은 이날 노리치에게 다시 패하며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출발이 좋지 못하다.

1라운드에서 결장했던 기성용은 이날은 선발로 나섰다. 안정적인 볼 키핑과 날카로운 코너킥 등을 선보였다. 다만,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노리치는 10일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1-4로 졌지만, 이날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테무 푸키가 해트트릭을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전반 32분 첫 실점이 나왔다. 우측에서 크로스를 허용했고,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이 공이 푸키에게 향했고, 푸키가 발리슛을 때려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다시 골을 줬다. 후반 18분 미드필드에서 수비가 흔들렸고, 노리치에게 기회를 줬다. 푸키가 공을 잡아 한 번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려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세 번째 실점이 나왔다. 역습을 허용했고, 침투 패스를 받은 푸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공을 받았다.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제쳤고,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션 롱스태프의 패스를 받은 존조 셸비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을 뚫었다. 뉴캐슬의 시즌 첫 골이었다. 스코어 1-3.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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