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밤' 존박, 설리에 "너무 멋있는 것 같아"[★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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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캡처


'악플의 밤'에서 존박이 설리의 소신 있는 모습을 칭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장수원과 존박이 출연해 자신의 악플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존박은 자신의 악플과 당당하게 마주했다. 존박은 "예전에는 입 벌리면 섹시했는데 지금은 입 벌리면 냉면 먹는 바보"라는 댓글에 인정한다는 뜻을 보였다. 존박은 "섹시한 이미지 탐나지 않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숙은 "바보 이미지 탐나요?"라고 물었고, 존박은 "탐나지는 않지만 저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존박은 "겁나 어리바리 바보인 척 하는데 콘셉트질 다 티 나. 출연료 조금 더 싼 김종민이냐?"라는 악플에는 "제가 과연 더 쌀까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존박은 "어리바리한 척 인정. 그런 척 할 때도 있지. 그게 다 진짜인 줄 알았나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존박은 '악플의 밤' MC가 될 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존박은 "저랑 겹치는 분은 한 명밖에 없는 것 같아요"라며 김종민을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너랑 겹친다"라며 김숙에게 떠넘겨 더욱 재미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근데 왜 안 했어?"라고 물었고, 김숙은 "진짜 출연료가 더 싸서 그런가?"라고 농담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숙은 존박에 "그분이 잘하고 있는 거 같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존박은 "탁월한 선택인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대인배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존박은 설리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존박은 설리에게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자신의 소신에 맞게 살아가는게"라고 칭찬하며 "궁금했던 게 있는데 사람들의 눈치를 안 보시는 편인가요?"라고 물었다.

설리는 "안 보기도 하고 잘 안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자아를 찾는 데까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영향을 받게 되니까. 그래서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제 자신을 되게 많이 방어를 해요. 그것 중에 하나가 눈치를 안 보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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