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G 또 두산 공포증 도지다, '4년 연속' 열세 확정... '3승 9패'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8.16 22:10 / 조회 :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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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두산전에서 5회 강판되는 임찬규(가운데).
LG 트윈스가 올해도 끝내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LG 트윈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승리한 두산은 66승 46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LG는 60승 1무 50패를 마크하며 4위에 자리했다. 두산과 LG의 승차는 5경기가 됐다.

이날 두산은 투타에서 모두 완승을 거뒀다. 선발 유희관은 6⅓이닝(104구)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은 총 14안타를 몰아쳤다. 박건우와 정수빈, 박세혁이 3안타씩 때려내며 LG 투수진을 무너트렸다. LG는 9회초 2점을 따라붙는 등 끈질긴 모습을 보였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12번째 서울 라이벌전이었다. 이날 패배로 LG는 두산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9패 열세에 놓이게 됐다.

LG는 올 시즌에도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남은 두산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7승 9패가 되기 때문이다.

2015시즌 LG는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8승 8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2016 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두산을 넘지 못했다. 2016 시즌에는 7승 9패, 2017 시즌에는 6승 1무 9패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1승 15패로 맥을 추지 못했다.

LG는 두산과 지난 4월 12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다음날에는 5-2로 승리, '베어스 포비아(두산 공포증)'에서 탈출하는 듯했다. 하지만 4월 14일에는 0-8로 완패했다.

이어 LG는 5월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2-7, 2-3, 2-11로 패배,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때부터 다시 흐름은 두산으로 넘어갔다. 6월 14일에는 4-7로 패한 뒤 15일 4-3으로 승리했으나 6월 16일 3-5로 패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두산전 4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 LG가 상대 전적에서 뒤지는 팀은 3팀이 있는데, SK(5승 9패)와 키움(6승 8패) 그리고 두산이다. 만약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어차피 한 번은 만나야 할 팀들일 가능성이 높다. 과연 LG가 두산전 패배를 잘 추스를 수 있을 것인가. 이제 LG는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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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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