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화야!' 장민재 母, 선수단에 복분자 선물 [★현장]

부산=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8.15 17:14 / 조회 :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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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어머니가 한화 선수단에 선물한 복분자./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보양식 3탄이다. 박주홍의 어머니, 한화 팬 커뮤니티에 이어 이번에는 장민재의 어머니가 선수단을 위해 보양식을 선물했다.


한화는 1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 어머니가 두 손 무겁게 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구장에 방문했다. 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들 선수들을 위해 복분자즙 60인분을 가져온 것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 농사를 하시는데 장민재의 고모에게 부탁해 가져오신 것이다.

장민재는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다. 경기 전 날씨를 체크하기 위해 나온 장민재를 만나 물었는데, 쑥스러운 웃음만 지은 후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현재 10위 한화는 9위 롯데와 승차는 1.5경기 차이가 난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탈꼴찌가 가능하다. 한화도 장민재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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