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이상숙, 최정우에 분노 "내가 너 가만 안둬" [★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4 20: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캡쳐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이상숙이 최정우에게 분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안제현·신상윤, 연출 김원용)에서는 손녀 샛별이(김시우 분)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임미란(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덕실(하시은 분)은 딸 샛별이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졌다. 그러던 중 채덕실은 쓰러져 있던 샛별이의 손에 자신의 엄마 임미란의 휴대폰이 들려 있던 것을 떠올렸다. 그녀는 "샛별이가 왜 엄마 휴대폰을? 설마 이걸 전해주러 가다가?"라며 샛별이의 사고 원인을 추측했다.

이때 임미란이 채덕실의 방안으로 들어왔다. 채덕실은 임미란에게 "그날 휴대폰 두고 나갔어? 왜 두고 나갔어? 왜? 엄마 때문이잖아. 엄마 때문에 우리 샛별이.."라며 울부짖었다. 임미란은 자신 때문에 손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넋이 나갔다.

임미란은 양지그룹을 찾았다. 그는 "최태준(최정우 분) 보러왔어요. 최태준 나오라 그래!"라며 로비에서 소리쳤다. 하지만 보안요원들은 임미란을 건물 밖으로 내보냈다. 임미란은 최태준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내 새끼가 죽었어. 최태준 너 때문에. 내가 너 벼락 맞는 꼴 반드시 두고 볼거야"라며 소리쳤다.


이에 최태준은 "그게 왜 나 때문이야? 그건 엄연한 사고였어"라며 모른척했다. 그러자 임미란은 "그때 니가 나를 불러내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라고 말했다. 최태준은 "그러니까 경찰에 가 죄를 밝히겠다는 그딴 소리를 왜 해"라고 답했다.

듣고 있던 임미란은 "그래서 나를 납치한거야? 나를 경찰서에 못 가게 하려고? 내가 너 가만 안 둬"라고 소리치며 주저앉아 울었다.

한편 사고로 샛별이를 잃은 오태양(오창석 분)은 샛별이의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한 채 슬퍼했다. 이때 오태양은 샛별이의 장례식장을 찾은 윤시월(윤소이 분)과 마주쳤다. 윤시월은 울고 있는 오태양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