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학폭→커밍아웃..솜혜인 타임라인[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8.13 09:10 / 조회 : 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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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 /사진제공=Mnet


'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이 거식증 고백에 이어, 학교 폭력 논란, 양성애자 고백까지 뜻밖의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솜혜인은 방송 첫 회에서 태도 논란에 시달리며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솜혜인은 '아이돌학교'에서 보컬 평가에서 가사를 외우지 못해 트레이너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받았고, 댄스 평가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구토할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솜혜인은 "스트레스가 심하고 숨이 안 쉬어졌다. 아무래도 퇴교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아이돌학교' 첫 회 만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솜혜인은 '아이돌학교' 하차가 "거식증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솜혜인을 향해 "끈기가 없고 불성실하다"고 질타했고, 솜혜인은 "촬영 시작부터 건강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드니까 하차해야지'가 아니라 신중한 고민 끝에 어렵게 하차를 선택했다. 저 역시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히며 태도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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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솜혜인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이돌학교' 하차 직후 한 네티즌은 솜혜인에 대해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이라며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솜혜인은 "중학교 3학년 때 일이었으며 직접적으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 방관자였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솜혜인은 악플에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7년 8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와 그로 인한 악의성 댓글 여파로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까지 큰 피해를 보고 있기에 당장 소속사가 없는 저로서는 빠른 상황 정리를 위해 확실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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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솜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후 솜혜인은 2년 만에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그는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고 밝혔고, 지난 9일에도 여자 친구와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나의 예쁜 그녀"라며 여자친구와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리며 꾸준히 동성 연인과 열애 중임을 언급했다. 결국 13일 그는 "저는 양성애자예요.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이후 솜혜인은 결국 "내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추측으로 계속 글을 쓰면 나도 법적 대응하겠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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