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이만기, "7년 선배인 내 앞에서 화 돋구어"..강호동과의 추억 소환[별별TV]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2 23: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이만기가 강호동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봉원과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김성주는 "1988년에 있었던 천하장사 결승전 시청률이 68%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는 "그때는 관중석이 만석 정도였는데 들어온 관객도 있었지만 못 들어와 돌아간 관객이 더 많았던 시절이었다"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김성주는 "승승장구하던 이만기 선수를 쫓아 떠오르는 신인 강호동이 있었는데.."라며 게스트, 셰프들과 함께 '1990년 천하장사 준결승전'을 시청했다. 영상을 본 이만기는 "두 선수가 샅바를 놓으면 심판이 중지신호를 내려야 한다. 나는 포기를 해 중지신호를 기다렸다"며 패배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강호동이 7년 선배인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화를 돋구었다"라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이만기는 "알고 보니 심리전이었다"며 "감독이 내린 "이만기를 열 받게 만들어라'라는 전술을 강호동이 잘 이용한 것"이라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또한 이만기는 강호동이 "내 마음속의 대통령은 이만기"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뿌듯해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