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의 에이클라 대표 "KBL 중계 공백 없도록 하겠다"

KBL센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12 11:41 / 조회 : 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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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의 에이클라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KBL과 통합 중계 방송권 계약을 맺은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클라) 홍원의 대표가 전 경기 중계를 자신했다. 회사에서 보유한 많은 채널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KBL은 12일 KBL센터에서 에이클라와 프로농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홍원의 에이클라 대표와 이정대 KBL 총대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로써 에이클라는 2019~202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총 5시즌 간 프로농구에 대한 중계권을 가진다. 2009~2010시즌부터 4년간 프로농구 중계권을 가졌던 에이클라는 7년 만에 중계 사업자로 다시 선정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전 경기 중계 가능 여부였다. KBL은 보통 10월부터 3월까지 시즌이 진행된다. 때문에 3월이 되면 KBO 시범 경기와 겹쳐 중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홍원의 대표는 "우리는 국내 스포츠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이 채널들을 최대한 활용해 문제가 됐던 부분을 없도록 하겠다. 그 부분은 협상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온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 시즌 일정은 모두 나왔다. 첫해만 문제가 될 것 같다. 내년 시즌부터는 이런 부분에 대해 KBL과 협의해서 좋은 방법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일정상 주말에 경기가 몰려있는 부분이 중계하는 입장에서는 힘들다.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른 방송 채널도 언제든지 환영한다. 타 방송사들과의 업무 협약도 열심히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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