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타' 페게로 "개인적으로 귀중한 안타·타점... 노린 대로 쳤다" [★인터뷰]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09 23:10 / 조회 : 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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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적시타를 날린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연장 승부 끝에 잡았다. 전날 패배 설욕. 카를로스 페게로(32)가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NC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연장 10회초 터진 유강남-페게로의 적시타 등을 통해 5-2의 승리를 거뒀다.

2-1로 앞서다 9회말 고우석이 1실점하면서 2-2 동점이 됐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고, 연장으로 향했다. 10회 승부가 갈렸다. 10회초 만루에서 유강남의 결승 적시타가 터졌고, 페게로의 쐐기 적시타도 더해졌다.

페게로의 안타가 반가웠다. 대체 선수로 들어온 페게로는 이날 전까지 타율 0.250에 그치고 있었다. 이날도 4타수 무안타였다. 하지만 5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적시타를 하나 쳤다. 시즌 7타점째.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후 페게로는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귀중한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 좋았다. 속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노린 대로 콘택트를 잘해서 안타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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