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한성민, 김향기 질투 "다 가지려고?" [★밤TV]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07 06:50 / 조회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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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한성민이 김향기를 질투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황로미(한성민 분)가 최준우(옹성우 분)를 좋아하게 되며 유수빈(김향기 분)과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과 후 유수빈과 최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황로미는 "유수빈. 그랬어?"라며 유수빈을 흘겨봤다. 학원에 도착한 황로미는 유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가 학원 선생님에게 "선생님 제가 수빈이 어떻게든 다시 데려올 테니까 그만두겠다고 말한 거 모른 척 해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황로미는 윤송희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아줌마. 저 수빈이 친구 로미요"라고 인사하며 "수빈이가 그만둔 덕분에 저에게 기회가 왔어요.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윤송희는 차로 돌아와 "죽 쒀서 그딴 애한테 기회를 줘? 바보 같은 게"라며 분노했다.

학원을 마치고 나온 황로미는 "유수빈, 다 가지려고? 웃겨"라고 혼잣말을 하며 최준우가 일하는 편의점을 찾았다. 황로미는 최준우에게 "너 여기서 아르바이트해? 뭔가 낭만적이다. 중간고사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어? 내 정리 노트 보여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준우는 "문찬열 내가 좀 바빠서"라고 답했다. 황로미는 당황하며 "문찬열?"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최준우는 "미안. 정다인? 권다인?"이라며 황로미의 이름을 헷갈려 했다. 이에 화가 난 황로미는 "너 지금 나 웃기려고 그러는 거지? 황로미. 따라해 봐, 황로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손님을 응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국 황로미는 당황하며 편의점 밖으로 나왔다.

다음 날 아침 2학년 3반의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은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앉으라고 말했다. 최준우는 유수빈 옆으로 가려고 발걸음을 움직였지만 황로미가 재빠르게 그의 옆에 딱 붙어 짝꿍이 됐다. 이 모습을 본 유수빈은 '그렇게 좋아? 유수빈 그런 말을 왜 했니'라며 최준우에게 고백했던 것을 후회했다.

수업을 마친 후 황로미는 "유수빈! 니가 나 레벨 테스트 떨어지게 했지?"라고 소리치며 유수빈에게 다가갔다. 이에 유수빈은 "너 봤잖아. 나 학원 그만 다니겠다고 한거"라고 말하며 당황해 했다. 하지만 황로미는 "그럼 니네 엄마? 니네 엄마가 선생님한테 너 다시 학원 다닐 거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황로미가 함부로 자신의 엄마 이야기를 하자 화가 난 유수빈은 "말이 너무 심한 것 같다"며 "니가 시험을 못 봤겠지"라고 말했다. 황로미는 "너도 붙었는데 내가 왜 떨어지는데!"라며 분노했다. 유수빈과 황로미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최준우와 정오제(문빈 분)는 그들에게 다가갔다.

최준우가 오는 것을 본 황로미는 갑가기 "아 어지러워"라고 말하며 최준우에게 기댔다. 하지만 최준우는 황로미를 정오제에게 떠 넘긴 후 유수빈을 쫓아갔다.

황로미의 시기 질투 어린 행동이 최준우에 대한 진실된 마음에서 생겨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유수빈을 질투하는 마음에서 생겨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앞으로 황로미의 이러한 행동이 최준우와 유수빈 사이에서 어떠한 오해와 갈등을 낳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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